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했던 ‘뉴 투싼ix’를 국내에서 2일 선보였다.
현대차는 조만간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 투싼ix는 현대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느낄 수 있는 헥사고날 형상에 윙 타입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또한 HID헤드램프와 LED포지셔닝 램프를 새롭게 장착했다. 측면부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신규 디자인된 휠을 적용했다.
내부는 2열 시트백 조절기능 등으로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스티어링 휠의 조향 특성을 컴포트와 노멀, 스포츠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뉴 투싼 ix를 출시하면서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 토크 20.9kgㆍm의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하고 연비 10.3km/ℓ로 경제성을 확보한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최대토크 41kgㆍm, 연비 13.8km/ℓ의 디젤 모델(2WD)도 함께 운영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