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와 추신수가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6,7호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5대 4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타석에서 때려낸 시즌 7호 홈런은 끝내기 홈런이었다.
5타수 2안타(2홈런)을 때려내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MLB 타자 순위에서도 대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출루율은 0.465로 전날보다 0.002 떨어졌지만 여전히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다 안타 부분에서도 42개로 내셔널리그에선 1위, MLB 전체 순위에선 5위다. 또한 득점 부문 역시 42점으로 MLB 전체 2위, 내셔널리그에선 단독 선두다.
타율은 0.333으로 MLB 전체 순위 8위, 내셔널리그에선 4위다. 홈런 역시 7개로 MLB 전체 15위로 내셔널리그에서는 8위다.
5월 8일 현재 추신수는 출루율이 MLB 전체 1위인 데 이어 최다 안타와 득점은 내셔널리그 1위다. 또한 타율과 홈런 역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공격 대부분의 영역에서 두루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