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추신수(신시내티)에 대해 미국 언론들이 극찬을 쏟아지고 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를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첫 홈런은 3회에 터졌다. 추신수는 0-3으로 지고있던 3회 2사 후 애틀랜타의 선발 크리스 메들런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9회였다. 9회 4-4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애틀랜타의 마무리 킴브렐로부터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추신수의 맹활약상에 대해 ESPN은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홈런이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MLB닷컴은 신시내티의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스릴있게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도 “2아웃 이후 킴브렐에게 홈런을 뽑아낸 추신수와 데빈 메소라코는 영웅이다”라고 극찬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