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원로배우 잔 쿠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잔 쿠퍼의 아들인 배우 코빈 벤슨의 페이스북 내용을 인용해 “잔 쿠퍼가 8일 아침에 잠을 자는 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코빈 벤슨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잔 쿠퍼가 알려지지 않은 질병에 맞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산소 호흡기를 떼는 등 점진적인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향년 84세로 사망한 배우 잔 쿠퍼는 40년째 전파를 타는 미국 CBS의 장수 드라마 <영 앤 더 레스트리스(Young and the Restless)>에서 캐서린 챈셀러 역으로 팬들의 존경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