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을 상대로 매춘행위를 벌인 한국인 '원정남'들이 현지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이 아무개 씨를 비롯한 한국인 남성 3명이 취업비자를 취득하지 않고 여장한 채 남성들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다 입국관리난민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들은 2~3월께 관광비자로 일본에 입국해 요코하마 시내 환락가에서 여장 차림으로 남성들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해 월 100만엔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일본인은 남성 동성애자에 친절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