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홀로 있던 지적장애 여성을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불구속 입건됐다.
14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적장애 여성을 강제 추행한 최 아무개 씨(44)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일요신문 DB.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경찰은 최 씨가 익산시 소재의 A씨(21․지적장애2급) 집에 들어가 홀로 있던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본래 A 씨의 집에는 평소 그를 돌봐주는 장 아무개 씨(여성․25 )가 있지만 장 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최 씨의 성추행 범행이 이뤄졌다고 한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 씨는 “장 씨 남편을 보러갔다가 A씨와 단 둘이 있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욕정이 생겨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