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꼭두각시> 스틸 컷
[일요신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핫바디’ 스타 구지성이 2013년 여름 19금 공포 스릴러 <꼭두각시>를 통해 영화배우로 전격 변신한다.
구지성은 지난 2007년 레이싱 모델 어워드 ‘기자가 뽑은 최고의 모델상’과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레이싱 모델상’ 등을 수상한 정상급 레이싱 모델이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는 한 대학에 방송연예학부 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서고 있기도 하다. 방송 활동도 꾸준히 이어온 구지성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미모와는 차별된 털털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배우 변신을 선언한 뒤 드라마 <대물>과 영화 <공모자들> 등에서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구지성은 조금씩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드디어 구지성이 주연을 맡아 정식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작품은 오는 6월 개봉되는 영화 <꼭두각시>다. 영화 <꼭두각시>는 알 수 없는 환영을 보는 매혹적인 여인 '현진'(구지성 분)과 그녀에게 위험한 최면을 거는 의사 '지훈'(이종수 분)의 치명적 파국을 그린 19금 공포 스릴러다. 구지성은 이번 영화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미스터리한 인형 디자이너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에서 구지성은 '현진'이라는 인물이 지닌 청순함, 섹시함, 그리고 광기 어린 모습 등을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고의 레이싱걸에서 영화계 샛별로 돌아온 구지성의 스크린 주연 데뷔작인 19금 공포 스릴러 <꼭두각시>는 오는 6월 말 개봉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