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가 22일 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2010년 태광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이후 약 2년만의 일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2008년 이후 CJ그룹에 대한 세무조사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전달받았다.
검찰은 21일 CJ그룹 본사와 제일제당, CJ경영연구소, CJ인재원, 임직원 자택 등 5~6곳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각종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한 바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