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기남> 스틸 컷.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일요신문]
성추행 논란이 경찰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여성 경찰관들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의 총경급 경찰 간부에 대해 경찰청이 진상 파악에 나선 것.
이번 사건은 26일 <연합뉴스>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A 총경이 공무원 의무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에 착수했다”는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의 입장을 보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지역 경찰서장으로 근무한 A 총경이 여성 경찰관들을 성추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감찰담당관실이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아직 A 총경의 의혹이 감찰담당관실 조사를 통해 입증된 상황은 아니다. 경찰청은 감창담당관실 조사에서 비위 사실이 밝혀지면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