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범 회장 | ||
이 회장의 영입에 대해 재계 일각에서는 STX그룹이 그동안 인천정유(현 SK에너지) 에쓰오일 인수에 실패, 중량급 인사를 통한 대관 업무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만큼 정·관계에 깊고 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인물을 찾기 어려운 데다 산업자원부 장관 출신이어서 에너지 분야에도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 따라서 재계에서는 그동안 M&A(기업인수·합병)로 커온 STX가 이 회장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몸집을 불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민선태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