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의 우승으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정규리그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LOL 챔피언스) 결승팀이 가려졌다.
29일 열린 4강전에서 신생팀 MVP 오존의 돌풍은 계속됐다. MVP 오존은 이날 4강전에서 SK텔레콤 T1 #2팀을 꺽고 대망의 '롤챔스'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MVP오존 주 공격수 ‘임프’ 구승빈. CJ E&M 제공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으로 부상한 MVP 오존은 2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SK텔레콤 2팀과의 4강전서 주 공격수 '임프' 구승빈을 포함해 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MVP 오존은 대망의 창단 첫 결승행을 성사하며 '롤챔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이로써 MVP 오존은 내달 1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결승전서 창단 첫 롤챔스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결승전 상대는 CJ 프로토스와 CJ 블레이즈 경기의 승자가 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롤챔스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온게임넷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