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법보다 불리는 법 교육
일본 최고의 부자이면서 게임업체 닌텐도의 오너 야마우치 히로시(山內博) 전 회장은 화투를 만들던 회사를 물려받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학습이라는 긍정으로 바꾸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웠다. 또 이탈리아의 패션명가 미소니의 비토리오 미소니(Vittorio Missoni) 회장은 53년간의 오너 경영을 마치고 임직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 경영인을 받아들여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오너 DNA’는 선천적인 것일까. 신간 <스스로 배양하는 오너 DNA>(고종원 유찬 공저·아리샘)에서 오너 DNA는 ‘변하지 않는 생물학적 유전자와는 달리 나이가 들어서도 트레이닝을 통해 바꿀 수 있다’고 전한다. 흥미로운 점은 보통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하는 용돈기입장을 통한 지출관리 교육을 반쪽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는 것. 이 책은 지출관리보다 수입항목을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돈이 어떤 경로로 들어오고 돈이 들어오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먼저 가르쳐야 오너 DNA를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성로 기자 roilee@ilyo.co.kr
-
김지희 작가 ‘실드스마일’,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 표지로 선정
온라인 기사 ( 2024.08.30 20:38 )
-
한국화가 이철수 '우리강산 소나무' 개인전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11.04 11:08 )
-
그림으로 만나는 대자연, 서양화가 이영수 개인전
온라인 기사 ( 2024.10.14 1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