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노출 기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섹시 모델 겸 배우 간루루, 그와의 키스를 위해 무려 800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715만 원)를 쓴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싱가포르의 한 클럽은 오프닝 행사를 빛내기 위해 중국의 유명 섹시 연예인 간루루를 초청했다. 간루루의 홍보 효과가 매우 뛰어나 무려 500여 명의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그렇지만 대부분 싱가포르인이 아닌 현지에서 유학 중이거나 파견 근무 중인 중극 남성들이이었다.
사진 출처 : 간루루 블로그
이날 행사의 메인이벤트는 간루루와의 키스다. 그 영예는 싱가포르에서 투자자로 일하고 있는 에릭 쉬(25) 씨가 됐다.
메인이벤트인 '간루루와의 키스'는 이날 클럽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소비의 왕'에게 그 영예가 돌아간다. 쉬 씨는 간루루와의 키스를 위해 양주 50병을 주문하는 등 무려 8000싱가포르 달러를 썼다.
거액의 술값을 지불하고 주어진 간루루와의 키스 타임은 단 5초. 그럼에도 쉬 씨는 “그만한 돈을 쓰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