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6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세르베르 제파로프(30,성남)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한국과 우즈벡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1점(3승2무1패)를 확보하고 있지만 한국이 골득실에서 4골 차로 앞서고 있다.
따라서 11일 경기 결과에 따라 브라질행 본선 티켓의 향배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