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30)가 한국식 찜질방에 반했다고 밝혀 화제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 미란다 커. 로이터/뉴시스
미란다 커는 최근 패션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찜질방 마니아인데, 찜질방에서 때도 밀고 찬물과 뜨거운 물에 번갈이 들어가기를 반복하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돼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등 아시아 여성들은 서양 여성에 비해 동안인 경우가 많다. 좋은 유전 인자를 가진 것 같다”며 정말 부럽다고도 전했다.
커는 지난 11일 스폰서십 마케팅을 통한 콜라보레이션 활동 및 그녀의 오가닉 화장품 코라(kora) 론칭을 위한 시장 조사를 위해 3박4일간 내한했다.
할리우드 배우 올랜드 블롬과 2010년 결혼한 미란다 커는 두 살짜리 아들은 둔 애엄마지만 여전히 완벽한 몸매와 미모를 지녀 찬사를 받고 있다. 한국을 세 번 방문한 미란다 커에게 한국 팬들은 '미란이'란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