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급・일반공급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접수
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신내 천왕, 마곡, 내곡7단지 2128세대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178세대의 청약을 7월 1일부터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모든 주택형에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급규모는 총 2178세대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3-2단지 475세대, 구로구 천왕동 천왕2-1, 2단지 553세대, 강서구 마곡동 마곡1·2·3·14단지 859세대, 서초구 내곡동 내곡7단지 241세대이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수준이다.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한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60% 수준으로 공급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7월 15일, 당첨자 발표는 9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H공사는 청약예정자가 원하는 단지 세대 내부를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은 분양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서 전매, 전대, 알선 등 일체의 행위는 위법한 사항”이라며 “이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입주자 모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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