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의도적으로 섹스 비디오를 유출해 스타덤에 오르려 하는 일부 여자 연예인에게 일침을 가했다.
힐튼은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 전체 가운데 가장 고통스런 경험이었다. (섹스비디오를 유출한) 사람은 나와 몇 년 동안 함께 지내며 사랑했고 믿었던 사람이다”고 토로했다.
패리스 힐튼. 영화 ‘섹시한 미녀는 괴로워’ 스틸컷
힐튼은 릭 살로먼과 교제 중이던 스물 한 살 때 촬영한 섹스 비디오가 살로먼과 결별한 뒤 공개된 경험을 갖고 있다. ‘원 나잇 인 패리스(1 Night in Paris)’란 제목의 성인 DVD로 공개된 힐튼의 섹스 비디오는 당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를 양산했었다.
힐튼은 특히 섹스비디오 유출을 하나의 경력으로 삼아 유명세를 얻으려 하는 일부 여자 연예인을 강하게 비난했다. 힐튼은 “몇몇 여자들은 계획적으로 그런 짓을 해서 유명세를 얻으려 하는데 정말 역겨운 일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해 미국 사회는 파라 에이브러햄의 섹스비디오가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에이브러험은 성인 영화 <틴 맘>으로 유명세를 얻은 전 포르노 배우다. 에이브러햄은 자신의 섹시 장면을 촬영해 스스로 ‘백도어 틴 맘’이라는 섹스비디오를 공개했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