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애플 창립자이자 최고 CEO인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잡스>가 포스터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인물은 스티브 잡스인지 애쉬튼 커처인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애쉬튼 커처는 스티브 잡스의 트레이드마크인 동그란 무테 안경을 쓰고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하고 있다.
영화는 낯설지만 혁신적이었던 스티브 잡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아 그의 숨은 열정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스티브 잡스는 젊은 맨발로 교정을 거닐었던 괴짜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히피였다. 대학을 자퇴하고 절친 스티브 워즈니악과 자신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해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내놓으며 세상을 뒤흔들었다.
스티브 잡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잡스>는 8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