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노량진 수몰사고 희생자 조문...“노량진 수몰사고 철저히 조사 할 것”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공사현장에서 수몰돼 사망한 근로자들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구로구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사망한 근로자들의 영정에 참배했다.
박 시장은 분향소 한 편에 마련된 유가족 대기실에 찾아가 유가족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불편한 것 있으면 말해달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 시장은 이어 “저희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돼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그분들이 가시는 길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잘 모시도록 하겠다.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 엄중한 책임을 묻고 동시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과거의 관행이나 제도 고치는 일에도 추호의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고에 중국 동포도 포함돼 있는 것과 관련, “중국 동포 세 분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직계가족이 빨리 오실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며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수습하고 있다. 중국 동포들에 대해서 부족함이 없도록 잘 수습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기본적으로 이번 사고에 대해 전면적으로 서울시로서 조사와 감사할 예정”이라며 “진상, 원인을 철두철미하게 조사해 이에 대한 엄중한 책임 묻는 한편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과거 관행을 개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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