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시지 슬라이서, 스마트 워치, 스마트 알람조명, 알약 모양 형광펜.
칼집 내기 어렵지 않아요~
캠핑 바비큐 단골 메뉴인 소시지. 그냥 불판에 올려도 되지만 칼집을 내 구우면 더욱 맛있다. 그런데 소시지에 칼집을 내는 작업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칼집을 너무 깊이 내서 소시지가 아예 잘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 나온 ‘소시지 슬라이서’를 이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칼집을 낼 수 있다. 소시지에 끼워 돌돌 말아주기만 하면 끝. 색상은 케첩과 머스터드소스 색상에 맞춰 레드와 옐로 두 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11달러 99센트(약 1만 3500원). ★관련사이트: quirky.com/products/425-Cyclone-spiral-sausage-slicer
스마트 워치
제임스 본드 부럽지 않아
“손목시계야? 전화야?”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워치가 나왔다. 일하는 중이거나 가방에 스마트폰을 넣어두면 전화가 울리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 제품은 언제나 손목에 착용할 수 있어 걸려오는 전화를 절대로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평소에는 시계지만 전화가 걸려오면 핸드폰 역할을 하는 것. 제임스 본드의 만능 시계가 부럽지 않은 제품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호환가능하며 가격은 7980엔(약 8만 9800원). ★관련사이트: thanko.jp/product/4645.html
스마트 알람조명
가뿐하게 눈 뜨세요
밖은 깜깜한데 알람시계가 갑자기 울려댄다. 시끄러운 소리에 깜짝 놀라 비몽사몽 눈 뜨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 알람조명’은 최적의 기상시간에 부드럽게 잠을 깨워준다. 알람시간 30분 전부터 뒤척임을 감지, 가장 얕은 잠에 들었을 때 서서히 조명이 켜지면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방식이다. 아무리 힘든 아침이라도 상쾌한 기분으로 깨어날 수 있다. 또한 조명의 빛은 우울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올가을 출시예정. 가격은 299달러(약 33만 6000원). ★관련사이트: iwaku.com/product/item13
알약 모양 형광펜
비타민이 아니에요
마치 비타민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필기구가 등장했다. 약병 안에 작은 캡슐 사이즈의 형광펜이 색색별로 10개 들어있는 제품이다. 글을 쓰다가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을 형광펜이 치유해준다는 의미에서 알약으로 디자인했다고. 아기자기 귀여우면서도 휴대하기 간편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크기는 형광펜 한 개 당 5.2cm(가로)×1.7cm(세로)×1.8cm(높이).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 여성이나 학생에게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가격은 7파운드(약 1만 1800원). ★관련사이트: culturelabel.com/vitapens.htm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