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치 기다렸다는 듯, 여민주의 레드카펫 노출 사고가 화제가 된 뒤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마광수 교수 대표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스크린 위에 옮긴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상상 속 솔직하고 거침없는 섹스가 현실이 되는 장소 ‘장미여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섹스라는 동일한 목적을 위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원작의 적나라한 표현수위를 스크린에 옮기기 위해 여배우 모두가 전라로 연기를 펼쳐야만 했다느 후문.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사라’를 연기한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 배우 ‘성은채’의 과감한 노출과 포즈가 눈길을 끈다.
레드카펫 노출 사고로 유명세를 얻은 여민정은 이미 ‘AV아이돌’ 등의 작품을 통해 과감한 연기를 펼쳐 보인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도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