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쉬즈 더 맨>에서 남장여인 역할을 맡았던 아만다 바인즈.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22일 밤(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사우전드 오크스에 위치한 일반인 사유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차고 진입로에 작은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로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아만다 바인즈는 불 옆에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에 따르면 아만다 바인즈는 가스탱크 위에 불 붙은 옷가지를 올려두고 있어 위험천만한 상항이었다.
당시 소방관은 무엇을 했는지, 왜 했는지 물었고, 이에 대한 아만다 바인즈의 대답을 판단해 정신질환에 따른 구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5월 마리화나를 피우다 체포된 바 있으며, 방화 당일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쇼핑하는 모습이 발견되는 등 기이한 행동으로 '할리우드의 골칫덩이'로 낙인 찍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