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너희 장발장이 훔친 빵이 뭔지 아나?'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주인공인 장발장이 빵을 들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예전 영화판에서 나왔던 장발장이 빵 훔치는 장면인데 빵이 매우 크고 아름답더라. 훔친 빵이 깡빠뉴라는 빵이었다는데 이걸 만들려면 반죽하고 세 시간 동안 펀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발효 거친 뒤에 하루 동안 숙성하고서 다시 2차 발효까지 하고 구워야 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거기다 크고 아름답다. 저런 걸 훔쳤으니 감옥에 가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장발장이 훔친 빵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렇게 큰 빵이었을 줄이야” “엄청 귀한 빵이었군요” “이게 맞는지 작가 빅토르 위고한테 물어봐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