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헤어캡 ‘모닝헤드’, 나무그늘 양산, 자동 정화 어항, 크레이지 카트, 스마트폰 카메라 무선셔터.
헤어캡 ‘모닝헤드’
헝클어진 머리 ‘내게 맡겨’
아침잠이 많은 직장인들이 반가워할 소식이 생겼다. 모닝헤드(Morninghead)는 밤새 헝클어진 머리를 단 몇 초 만에 정리해준다. 머리를 감지 않아도 헤어스타일이 차분하게 정리되기 때문에 바쁜 아침 시간에 무척 유용하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제품 안쪽에 물을 넣고 머리에 쓴 후 손가락으로 몇 번 마사지를 해주면 끝. 사용 후에는 뒤집어 물기를 꼭 짜내면 된다. 모자로 인해 눌린 헤어스타일을 복구할 때도 간편하다. 가격은 8달러(약 8900원). ★관련사이트: morninghead.com
나무그늘 양산
태양을 피하는 멋진 방법
무더운 여름, 나무그늘만큼 시원한 것이 또 있을까. 마치 싱그러운 나무그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양산이 출시됐다. 투명한 재질 위에 나뭇잎이 촘촘히 드리워진 디자인이 특징. 양산을 펼치면 실제 나무그늘 아래에 있는 것처럼 시원한 느낌을 준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외선차단 효과도 뛰어나 ‘도자기피부’를 꿈꾸는 여자 친구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양산대는 가벼운 알루미늄을 사용했으며 손잡이는 나무로 만들어 더욱 멋스럽다. 가격은 75달러(약 8만 3900원). ★관련사이트: japantrendshop.com/komore-leafy-shade-parasol-p-1848.html
자동 정화 어항
청소하지 않아도 말끔
본 사람이라면 어항 청소가 꽤 귀찮은 일이라는 걸 잘 안다. 이 제품은 자동 정화되는 어항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어항 위에 심은 식물이 자라면서 물을 자동으로 정화시켜준다. 즉 물고기의 배설물이 식물의 양분으로 사용돼 결과적으로 항상 깨끗한 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 사용자는 오직 물고기의 먹이만 주면 된다. 몸에 좋은 채소도 기르고 물고기도 편하게 키울 수 있어 일거양득. 가격은 59달러 99센트(약 6만 7000원). ★관련사이트: thinkgeek.com/product/f40a
크레이지 카트
카트라이더의 실사판
크키가 작고 속도가 더딘 ‘미니 전동 카트’는 흔히 어린이 전용 장난감으로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새로 출시된 크레이지 카트는 어른들도 탐낼 만하다.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실사판으로 불리는 이 카트는 전진, 후진, 대각선은 물론 제자리에서도 급작스럽게 돌 수 있는 드리프트가 가능하다. 또 최대 시속 19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 신나게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단, 탑승에는 몸무게가 최고 63kg까지로 제약된다. 가격은 399달러 99센트(약 44만 7400원). ★관련사이트: toysrus.com/product/index.jsp?productId=21007906
스마트폰 카메라 무선셔터
‘얼큰이 셀카’ 이젠 안녕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면 얼굴만 꽉 차게 나와 아쉽다. 초점이 맞지 않아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도 다반사.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 작동시키는 리모컨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약 10미터 거리에서 무선으로 셔터를 작동시킨다. 딱 열쇠고리만한 사이즈로 쉽게 휴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현재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후원금을 모집 중에 있으며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68008805/muku-shuttr-slimmest-remote-camera-control-for-sma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