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여민정은 19일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몸에 잘 맞는 드레스를 입고 싶었지만 소속사도 없는 무명 신인이라 직접 발품을 팔며 드레스를 찾아 다녔고, 가게 주인의 배려 덕에 수중에 있는 돈으로 드레스를 빌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들려오는 여배우들의 노출 사고에 각계의 시선은 차갑다.
먼저 SBS 김성준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난 문화에 대한 규제는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규모 있는 영화제에서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어깨끈 강도에 하한선을 두는 규제는 했으면 좋겠다”면서 “번번이 벌어지는 해프닝이 안쓰럽고, 지루하고, 불쾌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드카펫이 어쩌다 노출 경연장이 되어버린 거야. 이걸 없애려면 파란 카펫으로 바꿔야. 아님 그냥 막 시멘트 길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여민정은 노출 사고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엉덩이 노출 사진을 올리는 등 다분히 ‘노이즈마케팅’을 노린 행동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애플 아이폰을 충전하다 감전되는 사고가 중국에서 또 발생했다.
최근 베이징에 사는 중국인 남성 우젠퉁 씨(30)가 아이폰4를 충전하던 중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0여 일째 혼수상태라고 알려졌다.
아이폰 충전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 중국 남방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20대 중국 여성이 아이폰4 충전 도중 통화하다 감전사한 바 있다.
우젠퉁 씨가 사용한 충전기는 앞서 감전사한 여성과 마찬가지로 비정품으로 확인됐다.
현재 당국은 이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며 애플 차이나도 이번 사고에 대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 우산 쓴 개구리 “너 개구리 왕눈이니?”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개구리 한 마리가 나뭇잎으로 우산을 만들어 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개구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나뭇잎 줄기에 찰싹 달라붙어 있다. 뒷발로는 줄기를 꼭 붙잡고, 앞발로는 나뭇잎 우산을 꼭 붙들고 있는 모습이 앙증맞다.
몸길이가 약 5cm 정도인 이 개구리는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무려 30분이나 나뭇잎 줄기에 매달려 있었다고. 특히 이 개구리는 나뭇잎을 비 오는 방향으로 기울이는 등 센스를 발휘해 감탄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너 혹시 개구리 왕눈이 아니니?” “너도 비가 싫지? 나도 장마가 지긋지긋해” “개구리 덕분에 미소를 짓게 되네요” 등 글을 남기며 관심을 표했다.
보스턴 테러범 체포 당시 사진.
지난 4월 19일 검거된 사진 속 차르나예프는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면서 두 손을 들고 걸어 나오고 있다. 차르나예프의 이마에는 저격수의 빨간색 레이저 포인트가 비춰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반영하고 있다.
보스턴 경찰은 최근 미국의 대중문화 전문 잡지 <롤링스톤>이 최신호에서 차르나예프를 커버스토리로 다룬 것에 반발해 이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을 촬영한 신 머피 SWAT팀 경사(25)는 “<롤링스톤> 잡지가 테러범을 마치 록스타처럼 표현한 것을 보고 모욕감까지 느꼈다”며 “차르나예프는 수많은 사람들을 살상하고 그 가족들에게 아픔을 안긴 테러범”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신 머피 경사는 “이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테러범의 본 모습을 보기 원한다”고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 클라라, 소녀시대 될 뻔 “그럼 센터는 누구?”
클라라는 최근 한 연예 매체에서 연예인 데뷔 스토리를 밝혔다. 클라라는 과거 미국 유학 당시 대형 기획사인 SM과 JYP 등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특히 클라라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가 돼보지 않겠느냐고 제의했는데 아쉽다. 소녀시대가 엄청 떴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SM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에 대해 “가수인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SM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6월 클라라는 SM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SM의 이수만을 직접 만나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계약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됐으면 지금처럼 깜짝 노출은 안했겠죠?” “무명이 길었으니 후회될 만도 하네” “만약 소녀시대였다면 센터는 윤아 아닌 클라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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