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말 그대로 아찔한 화보다. 마흔을 앞둔 세계적인 수퍼모델 케이트 모스가 파격적인 반라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저력을 선보인 것.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 커버 모델로 나선 케이트 모스는 사실상 알몸에 흰색 재킷만을 하나 걸쳤다. 다만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는데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소재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듯 보인다. 다만 신체 주요 부위는 크리스탈 보석이 가려주고 있다. 실체 주요 부위를 반짝이는 보석으로 가리는 동시에 포인트를 줘 더욱 섹시해 보인다.
캘빈 클라인, 샤넬, 바나나 리퍼블릭, 구찌, 루이비통 등 유명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케이트 모스가 남성 매거진 표지 모델로 등장한 것은 지난 96년 <아레다> 이후 17년 만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