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상하이의 고속도로에서 실제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통해 어딘가로 이동 중인 이들 커플은 택시 뒷좌석에서 키스와 애무를 벌이더니 결국 본격적인 성관계에 돌입했다. 앞좌석에서 운전 중인 택시기사는 물론이고 다른 차량 운전자들의 시선과 반응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그것도 늦은 밤이 아닌 대낮에 벌어진 일이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당시 이들 커플의 카섹스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촬영해 <데일리메일>에 제공한 것은 주변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였다.
해당 운전자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우연히 택시 안을 보게 됐는데 그들 커플이 키스하며 애무를 하더니 이내 성관계에 돌입했다”며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차량의 다른 운전자들도 그 모습을 봤고 더 자세히 보려고 일부러 택시 근처로 차를 접근시켰다. 나는 그 모습에 놀라 바로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들 커플은 상하이 경찰에게 적발돼 택시에서 강제로 하차 당했고 그렇게 이들의 대낮 고속도로를 달리는 택시 뒷좌석에서의 뜨거운 사랑도 끝이 났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