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9일 교육부에 따르면 9일부터 다음 달 18일 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457만 명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전체 학생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나이스 대국민서비스’(www.neis.go.kr)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은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사례 및 경험과 예방교육 효과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 학교폭력 경험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 심층 문항도 마련됐다.
고등학교 3학년생은 수험 일정을 고려해 2차 조사 대상에서는 배제됐다.
앞서 지난 3월 25일부터 한달간 실시한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25% 수준으로 학교폭력이 줄기는 했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