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현지 유명 주간지 <여성세븐>은 “아오이 유우와 미우라 하루마가 아침마다 함께 산책 데이트를 하고 있다. 아오이 유우는 이 데이트를 위해 미우라 하루마와 같은 맨션으로 이사까지 갔다”고 보도했다.
아오이 유우와 미우라 하루마.
아오이 유우와 미우라 하루마는 2012년 뮤지컬 <ZIPANG PUNK>에 함께 출연했으며 최근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영화 <캡틴하록>에서 함께 더빙 연기를 하면서 호감이 싹 튼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능 관계자는 “사실 아오이 유우에게는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우라 하루마와 애견의 산책 데이트를 따라나선 것을 보면 정말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오이 유우의 열애설에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힌 것은 그녀가 대단한 남성편력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11세 연상의 공식 연인이었던 스즈키 쿄스케와 결별한 아오이 유우는 당시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간단히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한 바 있다. 즉 그 좋아하는 사람이 미우라 하루마였던 것.
이 외에도 아오이 유우는 V6 오카다 준이치, 배우 츠츠미 신이치, 오오모리 나오 등과 수없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에선 “아오이 유우가 육식계 여성이기 때문에 그 특징인 남성편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아오이 유우와 미우라 하루마의 스캔들이 알려지자 국내 네티즌들은 “잊지도 않고 꼬박꼬박 열애설이 터지네” “미우라 하루마면, 최근 박신혜랑 화보 찍었던 꽃미남?” “아오이 유우, 생긴 것과는 정말 다르다” “한참 연상남, 연하남 가리지 않고 잘도 만나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