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본부는 “해당 전투기 조종사가 추락직전 낙하산을 이용,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 당국도 전투기 조종사가 추락 직전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 전투기에는 조종사 1명만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증평 소방서는 소방인력과 소방차량을 동원해 사건현장 수습에 나섰다.
군 당국은 이 전투기에 폭발물이 탑재돼 있어 2차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사고 현장 접근을 통제한 뒤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편, 사고 전투기는 민가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해 주민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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