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말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는 여성이 있다. 뉴욕 시장 후보에 출마한 앤서니 위너 민주당 후보의 아내인 휴머 애버딘(36)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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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위너와 휴머 애버딘.
한번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샤넬’과 ‘프라다’를 즐겨 입는다”고 당당히 말했을 정도다. 그랬던 그녀가 이제는 백팔십도 달라진 모습이다. 이제는 뉴욕 시장의 아내가 될지도 모르니 아무래도 의상 하나에도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미셸 오바마를 벤치마킹하는 것이었다. 미셸처럼 중저가 의상을 입어 소박한 서민처럼 보이도록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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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 캠페인 당시 오바마 부부.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미신 때문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부부의 기를 이어받기 위해서 이런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