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세는 단언컨대 뒤가 될 것입니다.” 영화배우 이병헌의 호언장담이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입증됐다. 뒤태를 강조한 여배우들이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점령한 것. 특히 강한나가 가장 파격적인 뒤태 드레스를 선보이며 레드카펫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과거 화려했던 오인혜만큼의 파급력은 아니지만 강한나 역시 자신의 이름을 각종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올리며 새로운 스타 등극을 알렸다.
강한나 드레스의 포인트는 뒤태를 매우 파격적으로 강조했다는 점이다. 특히 등 부분 뿐만이 아니라 엉덩이 라인 윗부분까지 살짝 드러날 정도로 뒤태가 강조됐다. 뒤태를 노출한 드레스는 과거에도 많았지만 강한나의 드레스는 노출 전선을 엉덩이 윗부분까지 확대한 것이 포인트가 됐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2009년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해 2009년 영화 <자위의 왕>, 2011년 영화 <수상한 동거> 등 주로 독립 영화계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최근 곽경택 감독의 새 영화 <친구2>에 캐스팅 돼 스타 등극을 중비 중이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이 그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