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양동이 ‘글로브버킷’, 칵테일 디지털 저울, 태블릿 쿠션, 아이폰 접착메모지, 아이디어 편지봉투.
더러운 물건 씻을 때 ‘딱이야’
고무장갑 하나 달았을 뿐인데 이렇게 편리할 수가…. 더러운 물건을 씻을 때 구정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양동이가 출시됐다. ‘글로브버킷’이란 이름의 이 제품은 양동이 속에 바깥에서 손을 넣어 낄 수 있는 고무장갑이 붙어 있다. 게다가 투명한 밀폐 뚜껑이 달려 있다. 투명한 뚜껑을 닫고 양동이 안에서 청소하기 때문에 이물질이나 오염물이 밖으로 튀지 않는다. 액체가 이리저리 날리는 스프레이 작업 시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49달러 95센트(약 5만 4000원). ★관련사이트: glovebucket.com/purchase.html
칵테일 디지털 저울
바텐더 솜씨 부럽지 않아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 경우 재료를 적게 혹은 너무 많이 넣어 실패하기 쉽다. 디지털 저울 ‘퍼펙트 드링크’는 실패 없이 칵테일을 만들 수 있게 돕는다. 기본적으로 어떤 성분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재료의 무게를 정확히 측정해 그 재료가 얼마나 더 들어가야 하는지를 체크해준다. 또 앱을 통해 수백 개의 레시피도 제공한다. 바텐더 솜씨 부럽지 않은 칵테일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69달러 99센트(약 7만 5000원). ★관련사이트: brookstone.com/perfect-drink-app-controlled-smart-bartending
태블릿 쿠션
어떤 자세도 OK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쿠션이 일본에서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고론 태블릿 쿠션’은 편안한 자세로 태블릿 조작을 즐길 수 있는 제품. 아무리 오랜 시간 태블릿을 사용해도 손이나 팔, 목에 피로를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태블릿을 거치한 후에는 반듯하게 눕거나 옆으로도 누울 수 있으며, 앉아서도 사용할 수 있다. 어떠한 자세를 취해도 안락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시간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1만 9800엔(약 21만 8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DMY98UE
아이폰 접착메모지
볼펜으로 적어야 제 맛
쉴 새 없이 스마트폰은 진화하고 있지만, 때로는 아날로그 방식이 더 편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위한 제품이 바로 메모지 ‘아이폰 페이퍼백’이다. 아이폰5와 동일한 크기로 제작된 이 메모지는 한 면이 전부 특수 접착제 처리가 되어 있어 포스트잇처럼 아이폰 뒷면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이미 메모기능이 있으나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또는 볼펜으로 직접 적는 것이 편한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80장이 한 묶음으로 가격은 8달러(약 8600원). ★관련사이트: ilovehandles.com/products-page/iphone/paperback
아이디어 편지봉투
봉투 뜯는 재미가 솔솔~
평범한 편지봉투는 가라. 봉투를 뜯을 때 모양까지 생각한 편지봉투가 등장했다. ‘OPEN’이라고 적힌 부분을 쭉 잡아당기면 마치 자동차가 길게 연기를 내뿜으며 달려가는 모습을 연출한다. 봉투를 쉽게 뜯을 수 있을뿐더러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다. 추억의 사진이나 초대장, 편지를 넣는 등 아이디어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독특한 봉투라면 받는 사람도 분명 기뻐할 듯. 디자인은 비행기, 기차, 자동차 3종류로 구성됐고, 3장 가격은 945엔(약 1만 4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cainadesign/82725172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