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조선시대 제주목의 관아가 있던 사적 제380호인 제주목관아지 1단계 복원사업이 12년 만에 마무리돼 1월 중순 일반에 공개된다. 제주시는 1991년 착수한 제주목관아지 1단계 복원사업을 지난 연말 완공, 1월22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관아지는 조선시대 제주목사의 집무실이었던 홍화각을 비롯해 집정실인 연희각, 연회장으로 쓰였던 우연당과 귤림당, 영주협당 등 관청 건물과 연못 등 부대시설 복원공사가 이미 완료된 상태로, 지금은 내부 시설물과 바닥 정비공사중이다. 제주시는 준공식과 동시에 제주목관아지를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