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일요신문] 박기웅이 드라마 <굿닥터> 마지막회에 깜짝 출연했다.
8일 방영된 KBS2 <굿닥터> 마지막회에서 배우 박기웅이 등장했다. 그는 시온(주원 분)의 어리숙한 후배 레지던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온은 성원대병원 소아외가 레지던트를 훌륭하게 소화해 전문의사가 됐다. 그는 새로 들어온 후배 박기웅에게 자신이 혼났던 모습 그대로 혼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시온은 어리숙한 후배 박기웅에게 “이런식으로 할 거면 나가라. 한번만 더 정신 놓고 다니면 바로 아웃이다”라며 혼냈다. 동료들이 시온을 만류했지만 그는 “정신줄 똑바로 잡아야지 안 그러면 큰일난다”며 엄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박기웅은 지난해 드라마 <각시탈>에서 주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그의 출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박기웅 주원 드디어 재회” “드라마 때는 라이벌이었는데 이제는 선후배로 만났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