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설의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러브레이스>. 당연히 파격적인 노출 장면으 디수 등장하는 영화로 예상되지만 타이틀롤인 러브레이스 역할을 아만다 사이프러스가 맡으면서 노출 수위가 기대 이하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성 스타가 캐스팅된 만큼 노출보다는 러브레이스의 내면적인 갈등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 것. 홍보를 위해 배포된 영화 <러브레스이>의 스틸컷 역시 노출 수위는 그리 높지 않았다.
그렇지만 최근 공개된 영화 <러브레이스>의 19금 예고편 영상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아만다 사이프러스의 상반신 노출 장면 등 다양한 파격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는 것. 예고편 수위만 놓고 보면 본편 영화는 더욱 파격적인 영상들로 채져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영화 <맘마미아>로 전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최근에는 <레미제라블>에서 코제트 역할을 소화한 아만다 사이프러스는 늘 러블리한 캐릭터를 맡아왔다. 이런 그가 전설의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로 변신한다는 것 자체로 상당한 화제가 됐었다.
이번에 공개된 19금 예고편에서는 메인 예고편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들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절묘하게 가슴을 가린 전라 노출 장면 등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그녀의 새로운 모습과 도발적인 변신을 예고한 것.
특히 부모님이 바로 근처에 있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린다'와 그의 남자친구 '척'(피터 사스가드 분)의 은밀하고 짜릿한 섹스 장면은 엄청난 긴장감과 섹시미를 동시에 선보인다.
19금 예고편 공개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러브레이스>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