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님, 죄송합니다”
기성용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고 대표팀의 파벌을 조장한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기성용은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강희 감독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늦어졌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기성용은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에 올 수 없었다. 대표팀 일원으로 진심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서면으로 한 사과문에 진성성이 없어 보였다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는 “지난 두 달 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다. 당연히 사과는 해야 한다. 감독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를 드리고 싶어 늦어졌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편하고자 사과하려는 게 아니다. 감독님께서 마음을 여시고 받아주신다면 언제든 찾아가 사과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앞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기성용을 향해 최 감독을 찾아뵙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 여파로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체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 등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기요금 체납액은 지난 2008년 476억 원에서 지난해 674억 원으로 42% 급증했다.
가스요금 체납액도 2008년 1271억 원에서 2011년 988억 원, 지난해 1032억 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기요금은 주택용 체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97억 원에서 지난해 147억 원으로 체납액이 52% 증가했고, 올해 지난 8월까지 143억 원이 체납됐다.
전체 전기요금 체납액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37%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44% 늘었다.
박완주 의원은 “전기·가스요금 체납액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생활이 팍팍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동절기를 앞두고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예배 도중 목사 총격? 충격 사건의 내막
왼쪽부터 해리스 목사, 캐리 집사. 사진출처=<데일리메일>
AP통신과 NBC방송 등 미국 현지 주요 언론과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은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로널드 해리스 목사가 피의자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루이지애나주 칼카슈패리시 카운티 경찰은 피의자 우드로 캐리 집사(53)의 아내가 사건 발생 이틀 전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해리스 목사를 고소했다는 것.
게다가 해리스 목사와 피의자 캐리 집사는 사건 발생 1주일 전에도 심한 다툼을 벌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캐리의 아내와 해리스 목사가 부적절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을 캐리가 발견한 것이 다툼의 계기가 됐다.
현지 경찰은 숨진 해리스 목사와 캐리의 부인이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 자체는 어느 정도 확인했지만 이들이 어떤 관계였는지까진 명확하게 판단내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둘의 성관계가 동의하에 이뤄진 것인지 강제로 성폭행한 것인지 명확치 않다는 것.
결국 캐리가 해리스 목사를 향해 분노의 총질을 한 까닭은 아내의 불륜에 충격을 받아 저지른 사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일 남방도시보 등 중국 언론들은 지난 3일 정신과 질환으로 광저우 마오밍시 제3인민의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황차오창 씨(66)의 안구가 적출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황 씨는 의료진이 병실을 들렀다 나간 지 20여 분 만에 두 눈을 잃은 채 발견돼 누구 소행인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일로 황차오창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양쪽 눈은 영구 실명됐다.
병원 측은 “외부인이 들어온 흔적도 없고 다른 환자들은 침대에 묶여 있었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황차오창이 스스로 눈을 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평소 기력이 없던 황차오창이 스스로 이런 일을 저질렀을 리 없다는 입장이다.
노인 안구적출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결국 담당 의료진을 해고했다. 중국인들은 6살 남자 어린이가 두 눈을 적출당한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여 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하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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