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7월 조지 클루니와 헤어진 후 싱글이 된 전직 프로 레슬러인 스테이시 키블러(34)가 다시 링 위로 복귀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스테이시 키블러. UPI/연합뉴스
이유는 바로 몰라보게 통이 커진 씀씀이 때문이다. 2년 동안 클루니와 교제하면서 어느덧 상류 사회 생활에 익숙해진 키블러가 그때의 호화로웠던 생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사치스런 생활을 유지하려면 적어도 매달 5만 달러(약 5300만 원)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 측근의 설명. 따라서 키블러를 잘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최근 프로레슬링(WWE) 측으로부터 100만 달러(약 10억 원)의 복귀 제안을 받은 키블러가 이 제안을 쉽게 뿌리치진 못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2006년 은퇴를 선언한 후 다시 링 위로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던 키블러가 과연 올해 안에 컴백을 선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