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과 두산전 시구자로 우리나라 야구 경기장 최초의 여성 장내 아나운서였던 모연희 씨를 선정했다.
전날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깜짝 시구자로 나서 화제가 된 바 있다. 4차전 시구자로 선정된 모연희(73) 씨는 1960년부터 6년간 동대문야구장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KBO는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삼성 배영수와 두산 이재우로 발표했다.
또한 한국시리즈 4차전은 중계는 KBS 2TV가 맡는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