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의 한 10대 소녀가 자신의 ‘처녀성’ 경매에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샤투니하’라는 아이디의 러시아 10대 여성이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자신의 처녀성을 2만7950 달러(한화 약 3000만 원)에 팔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메트로> 홈페이지
자신을 18살이라고 소개한 이 10대 여성은 예쁜 얼굴과 몸매의 소유자라는 광고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단순한 성매매가 아닌 처녀성 판매임을 입증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서를 보여준 뒤 성관계를 갖겠다는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 여성이 처녀성 경매에 나선 까닭은 급히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이ㅐ라고 한다.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 여성의 처녀성 경매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지난 4월에도 다른 경매 사이트에 한 차례 처녀성 경매를 시도한 적 있다고 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