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는 시화‧반월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기계, 전기, 전자, 섬유 등 특화산업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3개국 20개의 해외바이어와 시화‧반월산업단지 등 경기 서부권에 위치한 15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G-Trade SB 수출상담회’는 아시아권 국가들이 필요로 하는 산업제품과 관련기술을 집약적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1대1 매칭 수출상담을 추진하는 행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 중기센터가 지원하는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이다.
지난해에는 81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모두 137건의 상담과 3486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상담회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수출인프라가 부족한 시화‧반월산업단지 기업에게 중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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