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인근에 사업비 169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7만4054㎡ 규모의 용인원삼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는 사업시행자인 대안화학을 비롯, 전기장비, 제조업 등 5개 업종 9개 기업이 계획적 단지를 조성, 입주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대안화학은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공장과 안성에 들어선 두 개의 공장을 원삼면으로 이전하고 이외 8개 기업이 함께 들어올 수 있도록 계획적 단지를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안화학은 12월 중 공사에 착수,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에는 산업단지가 없는 상태로 산업단지 1호로서 의미가 있다”며 “원삼일반산업단지를 모델로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에 소규모 산단조성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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