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란 코끼리> 스틸 컷
[일요신문]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서 성장을 하면 죽게 되는 희귀 불치병에 걸려 사랑을 할 수 없는 여자 시즈루 역할로 나왔던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를 기억하는 영화 팬들이 많을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얻은 아오이는 영화 <소라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귀엽고 밝고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아오이가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새 영화 <노란 코끼리>에서 첫 노출 연기에 도전한 것.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스틸컷
자연 생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천진난만한 ‘츠마’와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소설가 ‘무코’의 감동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노란 코끼리>에서 ‘츠마’ 역할로 출연하는 아오이가 이번 영화에서 첫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목욕을 하다 말고 전라 상태로 남편 무코에게 달려 나오는가 하면 무코와의 뜨거운 베드신까지 소화했다. 지금까지 청순가련하면서 밝고 귀여운 모습만 선보인 아오이의 첫 노출 도전인 까닭에 <노란 코끼리>는 국내 영화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감동 러브스토리 <노란 코끼리>는 11월 14일 개봉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