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데일리뉴스> 홈페이지
[일요신문] 참 별의별 선생님이 다 있다. 얼마 전엔 자신의 정액을 바른 쿠키를 초등학생인 제자들에게 먹인 60대 남자 교사가 물의를 빚더니 이번엔 자신의 누드 셀카를 찍어 고등학생 제자들에게 보낸 여교사가 화제를 양산하고 있다.
문제의 여교사는 콜로라도 주 푸에블로 시 한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인 라리사 올렌돌프로 나이는 올해 서른하나다. 라리사는 자신의 누드 셀카를 촬영한 뒤 여러 명의 학생들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뉴욕 데일리뉴스>는 콜로라도 주 푸에블로 시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인 라리사가 자신의 누드 셀카를 찍어 여러 명의 학생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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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라리사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럼에도 그녀의 교사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라리사는 서른한 살로 성인이며 그에게 누드 셀카 사진을 받은 학생들도 모두 열일곱 살 이상이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법적 성인의 기준이 17세이기 때문에 라리사의 행동 역시 성인이 성인에게 누드 셀카를 보낸 것으로 법적으로 교사 자격을 박탈할 순 없다.
다만 이번 누드 셀카 사건이 벌어지면서 라리사가 과거 남학생에게 키스를 하는 등 교사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범한 것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해당 학교를 그만둔 상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