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낙엽 전문처리업체인 (주)올리비에 중구에서 발생된 낙엽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낙엽을 수도권매립지에 보내 처리하였으나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경기도 안성과 양주의 개인농장에 퇴비로 무상 제공했다.
동절기 낙엽수거는 환경미화원들의 작업량 가중과 수도권매립지의 까다로운 반입조건 등으로 서울시 자치구에겐 골치거리로 통한다.
이에 낙엽을 지난 2009년부터 농장에 퇴비 용도로 지원하게 됐고 2012년부터는 친환경 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에 무상 제공해 오고 있다.
구는 친환경 비료 재활용 시행 첫해인 2012년 처리비용 863만원을 절감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가로수 뿐 아니라 공원의 낙엽도 친환경 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서울 중구>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