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한국시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 시티와 맨유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에 천금의 동점 헤딩골을 넣은 김보경에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7점과 함께 “그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로 카디프시티가 승점을 추가했다”고 평했다.
중계 화면 캡쳐
아무래도 전력상 약체인 카디프 시티가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카디프 시티 소속 선수들의 승점이 높게 나왔다. 경기 내내 수차례 선방을 펼친 골키퍼 데이비드 마샬이 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전반전에 골을 기록한 프레이저 캠벨이 평점 8점을 받았으며 김보경과 교체된 조던 머치, 그리고 게리 메델 등도 8점의 평점을 받았다.
사실상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된 김보경은 평점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이 10분 남짓이었음을 감안하면 분명 높은 평가이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평점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