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마산교육지원청이 창원 소재의 초등학교 6학년 교사 A 씨(40)가 B 양(13) 등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8명을 성추행한 정황을 학교폭력신고센터(117)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 교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 여학생들의 엉덩이와 무릎 등을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다.
이미 A 교사는 학교 자체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A 교사는 해당 행위는 인정했지만 귀여워서 그런 것일 뿐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조만간 A 교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