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MBC 표준FM <두시만세>는 개그맨 박준형과 정경미가 새 DJ로 교체됐다. 이에 따라 윤정수와 이유진은 라디오에서 하차하게 된다.
앞서 윤정수는 최근 10억 원이 넘는 빚을 떠안아 법원에 파산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매로 집을 처분하고 월 대출이자를 900만 원씩 갚아가고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윤정수는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은 라디오를 진행하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혀, 네티즌들은 DJ마저 하차하게 된 윤정수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윤정수의 개인파산 신청은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 문제 등이 빚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