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첫 해를 시작으로 올 해로 32회째를 맞이한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감독, 코치, 그리고 야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감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시상식은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 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열흘간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10개 부문 포지션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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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에 앞서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박용택(LG)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인 조성환(롯데)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올 해 인상적인 시구를 선보인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프로골퍼 최나연 등 스포츠 스타들이 탤런트 강소라, 개그맨 정준하 등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골든글러브 시상식 중계는 5시10분부터 MBC가 생중계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