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피셔 UFC 아시아지부 대표는 2일(현지시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올해 말을 목표로 한국대회 개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아시아에서 UFC 대회가 열린 곳은 마카오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나 아시아 최대의 격투기 시장이 형성된 일본뿐이었다.
피셔 대표에 따르면 UFC 아시아지부는 UFC 독점 중계권을 가진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 등 업체들과 한국대회 개최에 관한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피셔는 “현재로서는 일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설사 논의가 지연되더라도 2015년 1분기에는 한국 대회가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수많은 군소 종합격투기 단체를 흡수하며 격투기 시장을 평정하다시피 한 UFC는 2010년 8월 아시아에 지부를 세우고 시장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따라서 올 연말 한국 대회 개최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스포츠팀]